DL이앤씨, 2Q 영업익 전년比 288%↑…3년 만에 최저 원가율(상보)
주택부문 수익성 개선 효과…영업이익률 4.7%p 상승
순현금 1조 돌파·부채비율 96%…재무건전성도 유지
- 황보준엽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DL이앤씨(375500)가 2분기 영업이익 288% 급증과 3년 만의 최저 원가율을 달성하며 본격적인 실적 개선 흐름에 들어섰다.
DL이앤씨(375500)는 31일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9914억 원, 영업이익 126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이은 전년 동기 대비 287.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4.7%포인트(p) 상승하며 본격적인 실적개선세를 나타냈다.
2분기 원가율은 87.3%로, 지난해 3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90% 이하를 유지했다. 이는 2022년 2분기 87.2% 이후 최근 3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히 주택사업 부문의 원가율이 전년 동기 93.0%에서 5.8%p 낮아진 87.2%를 기록하며 전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부채비율은 96.0%, 차입금 의존도는 10.6% 수준이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 496억 원, 순현금은 1조 153억 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신규 수주는 연결기준 9626억 원을 기록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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