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현대, 최고 49층·952가구 재건축…정비계획 결정

서울시 "명일동 일대 주택공급 활성화 기대"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서울시는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강동구 고덕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경관심의(안)를 수정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지는 강동구 고덕택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에 있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과 9호선(예정) 한영외고역 인급 입지다. 주변 학원가와 명일근린공원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고덕현대아파트는 지난 1986년 준공된 노후화한 공동주택이다.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최고 높이 49층의 952가구로 재정비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명일동 일대 주택공급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명일동 일대 재건축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어 고품격 주거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