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 AI 학습·의류 리워드 서비스 제공

현대건설, 커뮤니티 공간에 청소년 학습공간 마련

H스마트스터디 서비스 예시 (현대건설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현대건설(000720)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플랫폼 'H 스마트 스터디'와 사물인터넷(IoT) 기반 의류 리워드 시스템 'H 업사이클링'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학습지원 시설과 서비스를 아파트 단지 커뮤니티 공간에 도입하는 국내 첫 번째 사례다.

'H 스마트 스터디'는 AI 기반 학습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알고리고'와 협업해 개발된 학습 공간이다.

청소년 입주민의 공부 시간, 자세, 집중도, 학습 패턴을 실시간 분석하고 학생 개개인에 맞춘 학습 루틴와 AI 기반 코칭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학부모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시각화된 학습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다.

'H업사이클링'은 입주민이 안 입는 옷을 손쉽게 정리하고 보상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수거함에 옷을 넣으면 품질 상태에 따라 등급별로 분류돼 보상금이 자동으로 정산된다. 이는 의류 리워드 수거 시스템 '오터리'를 통해 운영되며, 정산 내역은 별도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외부 전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주거 기술과 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실거주 공간에 적용해 나가고 있다"며 "차별화된 스마트 커뮤니티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입주민에게 보다 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