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상상력을 보여줘"…서울 한옥 디자인 공모전 연다
9월 6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수상작 18개 선정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창의적인 한옥 디자인을 발굴하고자 '제1회 서울 한옥 미래상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참신한 한옥 건축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다양한 생각을 나누는 참여의 장으로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서울 한옥의 새로운 상상'이다. 서울 한옥이 지니고 있는 건축적이고 공간적인 가치를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전국 건축·도시·조경 분야 전공자다. 1인 또는 최대 2인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등록은 9월 5일까지다. 작품 접수는 9월 11일부터 9월 12일까지다. 시는 이달 21일 공모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수상작(18개)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오는 10월 15일 서울한옥포털에서 발표된다.
서울시는 수상자에게 작품 전시와 심포지엄 발표 기회를 제공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미래 도시 속 서울 한옥의 가능성과 정체성을 함께 상상하고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시건축 자산으로서 한옥의 확장과 진화를 이끌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제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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