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플랫폼 'RA', 출시 8개월 만에 50여 곳 활용
자산 운용사·증권사 등에서 도입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알스퀘어는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분석 플랫폼 'RA'를 출시한 지 8개월 만에 50여 개 기업에 도입됐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고객층은 주로 1000억 원 이상의 대형 빌딩을 거래하는 자산 운용사, 증권사, 글로벌 투자기관이다.
지난해 말 론칭한 RA는 알스퀘어가 보유한 국내 약 30만 개의 빌딩 데이터 가운데 약 7000개 상업용 자산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그중 오피스 빌딩 1600여 개, 물류센터 1100여 동의 경우 조사 전문 인력 60여 명이 매 분기 현장을 방문해 업데이트한다.
현재 알스퀘어는 글로벌 투자기관의 관행에 맞춘 표준 보고서 자동화 기능을 담은 영문 정식 버전도 준비하고 있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RA는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정보 장벽을 낮춘 첫 플랫폼"이라며 "대형 빌딩을 거래하는 까다로운 기관투자자 수십여 곳이 서비스를 이용한 것은 실효성을 입증한 결과"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