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반도체·AI 스타트업 키운다…혁신 생태계 구축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시상식 개최

SK에코플랜트 로고 (SK에코플랜트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AI(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Tech Open Collaboration)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은 스타트업 대상 혁신 기술 공모전이다. 반도체·AI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수상기업은 △엔하이텍(반도체 용수 생산 및 공정폐수 재이용 처리 기술) △퀀텀캣(나노구조 제어 기술 활용 온실가스 저감 촉매 기술) △모빌리오(4족 보행 로봇 활용 시공 품질 향상 설루션) △엘케이로보틱스(CCTV와 연동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로봇 시스템) 등 총 7개 스타트업이다.

수상기업은 기술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SK에코플랜트 및 유관 자회사와 함께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한다. 기술 고도화 이후에는 사업화 등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김형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들과 오픈 이노베이션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스타트업·중소기업과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