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광역전철 승차권 자동발매기 도입…역사내 AI CCTV 확대
[하반기 달라지는 것] 승차권 자동발매기 100대 이상 도입
연내 GTX-A, 수인분당선 등 30개 역사에 AI CCTV 400대 설치
- 신현우 기자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올해 하반기 교통약자와 시민 편의 개선을 위해 신형 광역전철 승차권 자동발매기가 도입된다. 또 안전한 철도이용을 위해 역사 내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가 확대 구축된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수도권에 휠체어 이용자·저시력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신형 광역전철 승차권 자동발매기가 100대 이상 도입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휠체어 이용자를 위해 자동발매기 하단이 개선되고 낮은 화면 기능이 제공된다. 자동발매기와 보증금 환급기능을 통합해 환급 시 별도 이동이 필요 없도록 할 예정이다.
저시력자 및 시각장애인을 위해 모니터 밝기 향상·글자 크기 확대·돋보기 기능·음성안내 기능 등이 제공되며 1회권의 신용카드 결제 기능·카드 자동살균 기능 등도 추가될 계획이다.
역사 내 AI CCTV 설치가 확대된다. AI CCTV는 철도 역사 내 싸움·넘어짐·이상행동 등을 탐지하고, 용의자 안면·옷차림 등을 인식해 철도 범죄에 대한 초동대응 신속성·수사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장점이 있다.
현재까지 KTX·수도권전철 1호선 등 101개 주요 역사에 AI CCTV 1552대가 설치됐다. 연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인분당선 등 30개 역사에 AI CCTV 400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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