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스 한강 스위첸, 1.2만명 몰려…합리적 분양가에 '관심 집중'
발코니 확장비 500만~600만 원대, "실수요 부담 최소화"
청약 일정, 7월 7일 특별공급…8일 1순위 접수
- 조용훈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오퍼스 한강 스위첸 견본주택에 3일간 1만 2000여 명이 몰리며 김포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합리적인 분양가와 우수한 입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KCC건설에 따르면,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내 오퍼스 한강 스위첸 견본주택에는 오픈 첫날부터 주말까지 1만 2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개관 전부터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고, 내부에는 모형도와 유니트를 관람하는 수요자들로 북적였다. 청약 일정과 자격요건을 문의하는 예비 청약자들로 상담 창구도 붐볐다.
가격 경쟁력이 이번 분양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됐고,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 등 계약 조건 혜택으로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스트레스 DSR 3단계 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대출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다. 발코니 확장비 역시 500만~600만 원대로 책정돼 수요자 부담을 더욱 줄였다.
입지 경쟁력도 돋보인다. 김포한강로, 수도권제1순환도로 등 주요 도로망과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며, 지하철 5호선 연장, GTX-D 노선 등 철도망 확충도 추진 중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과 초중학교 예정부지가 위치해 있고, 대형 마트와 관공서, 의료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인근에 체육공원과 걸포중앙공원 등 녹지 공간도 넉넉하다.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9개동, 총 102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전용 84·99㎡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타입 선택이 가능하다. 청약 일정은 7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이면 가구원도 청약할 수 있고, 유주택자 역시 전국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 제한 기간은 3년이지만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며, 입주 예정일은 2028년 8월이다.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이 단지는 미디어 특화 자족도시로 개발 중이며, 국공립어린이집과 유·초·중학교, 체육공원, 근린공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외관에는 굿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된 ‘스위첸 디자인 매뉴얼 2.0’이 적용돼 도시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고품격 외관을 자랑한다.
세대 내부는 대부분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구조와 이면개방 타워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조망성을 극대화했다. 전 세대에는 분리형 욕실과 알파룸이 제공되며, 일부 가구에는 한강 조망 특화 설계도 반영된다. 마감재는 KCC그룹의 친환경 고급 자재를 사용해 주거 품질을 높였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클럽, 골프연습장, GX룸 등 운동시설과 함께 뮤직존, 미디어존, 스위첸 라이브러리, 스위첸 라운지, 스위첸 스퀘어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한강변 입지, 합리적인 분양가, 우수한 상품성과 교통·생활 인프라까지 두루 갖춘 점이 호평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