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반지하 주택·취약 지역 집중 점검…"수해 방지 만전"

황상하 사장, 차수판·방범창 등 침수 예방 시설 직접 점검

황상하 SH공사 사장을 비롯한 점검단이 반지하 주택에 설치된 차수판과 개폐형 방범창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살펴보고 있다. (SH공사 제공)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24일 관악구 신림동 일대 반지하 주택을 방문해 풍수해 대비 안전 관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황상하 SH공사 사장과 점검단은 반지하 주택의 침수 예방을 위한 차수판 설치 상태와 개폐형 방범창 등 피난 시설의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앞서 SH공사는 반지하 가구 전수 조사를 통해 침수 방지 시설을 설치했다. 입주민에게는 침수 시 대피 요령 안내 자료를 배부했다.

또 자치구와 협력해 '침수 피해 방지 동행 파트너'를 구성하는 등 촘촘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황 사장은 반지하 가구 거주민들을 직접 만나 맞춤형 주거 상향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추가로 황 사장과 점검단은 성뒤마을과 신원천 하천 공사장 등 침수 취약 지역을 방문해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