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디앤아이한라, 7월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 분양

(서울=뉴스1) 유채연 기자 = HL디앤아이한라가 7월 중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산111번지 일대에 706가구 규모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을 분양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 단지는 SK하이닉스(000660) 이천 본사 인근에 있는 직주근접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6층에 총 7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공급유형은 △84A형 319가구 △84B형 286가구 △84C형 41가구 △115형 60가구로 전용 84㎡ 평형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에서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부발역은 '펜타역세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발역에는 KTX 개통과 25년 착공 예정인 수광선, GTX-D노선, 반도체선(동탄부발선, 평택부발선) 등 광역교통 개발이 예고돼 있다.

인근 도심으로의 이동을 위한 도로망도 갖춰졌다.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영동고속도로 이천IC 등 고속도로를 이용해 판교 신도시, 서울 강남을 오갈 수 있으며, 제2수도권외곽고속도로 신설이 예정돼 있다.

교육시설도 갖췄다. 도보 거리에 초등학교가 위치하며, 농어촌 특별전형을 노릴 수 있는 중·고등학교를 비롯한 복수의 학교가 인근에 있다.

지난해 5월 HL디앤아이한라는 '에피트 특화 맞춤형 프리미엄 교육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서비스는 에피트 입주민에게 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의 계약금은 1000만 원이다. 6개월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HL 디앤아이한라 분양 관계자는 "이천은 신규 주택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는 지역"이라며 "초등학교 도보권에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지역이고 펜타역세권으로 주목받는 부발역이 가깝다"고 설명했다.

k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