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두산 컨소, 영등포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이달말 분양

659가구 규모…교통·교육·편의시설 핵심입지 장점

대우건설 두산건설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조감도.(대우건설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대우건설(047040)과 두산건설(011160) 컨소시엄은 서울 영등포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분양을 이달 말 시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3층, 총 5개 동, 6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7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전용면적별로는 △59㎡A 17가구 △76㎡ 41가구 △84㎡A 13가구 △84㎡C 87가구 △84㎡D 1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영등포 뉴타운 정비사업지 내에서도 핵심 입지로 평가된다. 대우건설과 두산건설의 브랜드 프리미엄에 더해, 완성도 높은 설계와 교통·교육·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춘 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여의도와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1호선과 KTX가 정차하는 영등포역도 가까워 광역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신안산선과 GTX-B 노선 등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경인고속도로,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 접근성도 좋다.

교육 환경 또한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인근에는 영중초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양화중, 영원중, 장훈고, 영등포여고 등 중·고등학교도 밀집해 있다. 특히 목동 학원가와의 접근성도 뛰어나 학부모 수요층에 실질적인 메리트를 제공할 수 있는 입지라는 평가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인근에는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코스트코, 영등포시장 등 다양한 현대식 유통시설과 전통시장이 자리해 쇼핑과 외식, 장보기가 편리하다. 이대목동병원, 한강성심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은 물론, 영등포구청, 주민센터, 도서관, 문화시설 등 각종 행정·공공 인프라도 인접해 있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와 조망권을 극대화했으며, 일부 타입에는 대우건설과 두산건설의 특화 설계가 적용돼 실용성을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실내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입주민의 일상 편의와 여가 활동을 고려한 구성이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