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구마을3지구 7월 준공…성신여대는 야외정원 2026년 완공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282가구 건립
- 전준우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3지구 재건축 단지가 7월 준공된다.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캠퍼스에 방치 되어있는 공간에는 야외 정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전날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대치동 964번지 일대 '대치동 구마을3지구 재건축 정비사업 정비계획 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단지는 현대건설(000720) 시공으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로 조성된다. 용적률 249.95% 이하, 높이 최고 16층(57m)으로 총 282가구(임대주택 37가구 포함)가 건립될 예정이다.
대치 구마을3지구는 사업시행인가 조건과 공개 추첨을 위반해 벌금성 현금 기부채납을 납부하게 됐다.
서울시는 "이번 변경은 현금 기부채납을 정비계획에 반영하는 사항이다"고 설명했다.
성신여대는 제2캠퍼스로 관리하던 성신초·중학교를 대학 시설에서 분리해 초·중시설의 종류에 맞게 관리·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 나대지로 방치 되어있는 공간을 외부 활동 구역으로 신설하고 야외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야외정원은 성신여대 캠퍼스의 자연 지형 특성을 고려해 조성할 예정이며, 이 공간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할 예정이다.
야외정원은 10월 착공, 2026년 9월 준공 목표로 추진된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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