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대국민 공모전 개최
4월 25일까지 접수…우수작 실증사업 추진 예정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4월 25일까지 한 달 간 국민 생활과 밀접한 모빌리티 수단·기반시설·서비스 분야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기획형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기획형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는 개별 기업의 신청에 따라 운영했던 기존 규제샌드박스의 한계점을 보완해 개선 효과가 큰 규제(정부부처 수요조사)나 국민이 체감하는 규제(대국민 공모전)를 규제샌드박스 운영주체가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제도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모빌리티 신사업의 실현을 가로막는 규제를 발굴해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정책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혁신과 개선 2개 분야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규제로 인해 실현이 불가능했던 모빌리티 신사업 분야 아이디어는 혁신 분야로, 일상에서 국민안전과 편익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개선 분야로 접수가 가능하다.
공모전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상내역은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4명(분야별 2명) 등이다.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상장과 함께 각각 100만 원, 50만 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또한 공모전에 참가한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경품이 증정된다.
이번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 공모작은 향후 기업 공모·심사를 통한 적임 기업을 선정해 실증사업으로 추진된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생활 속 경험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정책에 직접 반영할 수 있는 기회"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계신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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