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빈집 예측"…한국부동산원,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 선정

(한국부동산원 제공)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한국부동산원이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한국부동산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 공모에서 '빈집정비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빈집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스템은 전국 빈집 현황 분석, 주변 공공시설 분포 현황 분석, 빈집 발생 위험 예측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이 시스템을 통해 빈집으로 인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과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며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빈집정비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기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