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이렇게 피하세요"…국토부, 대학생 '예방 교육' 진행

서울시립대 등서 특별 강연‧‧‧전국 대학으로 확대 추진

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소를 전세사기 예방과 피해 발생 시 대응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국토부는 관계기관 업무협약(MOU)을 통해 2023년 4월부터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소를 운영해 왔다.

올해는 전세사기 피해 비중이 높은 청년층이 전세계약 시 스스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전 교육을 중점적으로 시행한다.

청년층에 대한 교육 효과 제고를 위해 대학 입학 시즌인 이달부터 청년층이 밀집된 대학을 중심으로 교육을 시작할 계획이다.

우선 대학교 신입생 대상 오리엔테이션의 특별 강연으로 서울시립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전세계약 단계별 유의사항 △주요 피해사례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강화된 전세사기 피해지원 정책 등으로 구성된다.

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전세계약 관련 법률 및 보증제도 상담을 진행하고, 전세계약 관련 용어 퀴즈 등 참여형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박진홍 국토부 피해지원총괄과장은 “전세사기 피해 발생 빈도가 높은 청년층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전 예방교육이 중요하다"며 "청년층의 전세계약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안전하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피해발생 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청년층의 전세사기 예방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앞으로 전국 대학, 지방자치단체, 기업체로 교육을 확대하고, 연중 상시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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