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4주 연속 보합…전국은 '-0.05%' 하락폭 키웠다
강남 다시 꿈틀, 한 주 만에 보합서 상승…0.01% ↑
- 황보준엽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대출 규제로 매수세가 위축되며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이 4주 연속 보합을 유지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셋째 주(20일 기준) 기준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전주와 같은 0.00%를 기록했다. 지난달 다섯째 주부터 4주째 보합세다.
강북 지역(-0.01%)은 하락을 이어갔으나, 지난주 보합 전환했던 강남(0.01%)은 이번 주 상승으로 돌아섰다.
자치구별로는 △구로·노원·동대문·중랑(-0.03%) △강북·서대문·은평·금천(-0.02%) △강동·관악·동작·도봉·성북·종로(-0.01%) 등이 하락했다.
반면 송파구는 0.04%에서 0.09%로, 서초구는 0.02%에서 0.03%로 상승 폭을 키웠고, 강남구는 보합에서 0.01%로 상승 전환했다.
공표 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43→37개) 및 보합 지역(12→8개)은 감소했고, 하락 지역(123→133개)은 증가했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단지 등 선호단지에서는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그 외 단지에서는 대출 규제 등 영향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고 관망세가 짙어지는 등 지역·단지별 혼조세 보이며 서울 전체 보합이 지속됐다"고 전했다.
수도권은 전주와 동일한 -0.03%의 하락을 기록했다. 경기가 -0.04%, 인천이 -0.06%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전국 아파트값도 전주보다 낙폭을 키우며 0.05% 하락했다.
지방(-0.07%)과 5대 광역시(0.08%), 세종(0.09%), 8개도(0.05%) 모두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국 전셋값은 0.01% 내리며 전주와 동일한 하락 폭을 유지했다.
서울은 2주 연속 보합(0.00%)을 나타냈다.
외곽지역 및 구축 위주로 매물가격 하향 조정되는 등 지역·단지별 상승·하락 혼조세를 보인다고 부동산원은 분석했다.
경기(0.01%→0.00%)는 이번 주 보합 전환하고, 인천(-0.03%→0.05%)은 하락 폭을 키웠다.
지방(-0.01%)과 세종(-0.02%) 8개 도(-0.02%)는 모두 하락했고, 5대 광역시(0.00%)는 보합을 기록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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