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정책연구원, 건산연과 '2024 건설시장·산업 정책 진단 세미나'

9일 서울 건설회관서 개최…구조적 위기 극복 모색

대한건설정책연구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2024년 건설시장 및 건설산업 정책 진단 세미나' 세미나 포스터.(대한건설정책연구원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한국건설산업연구원과 '2024년 건설시장 및 건설산업 정책 진단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9일 열릴 예정인 이 세미나는 건설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고금리, 저성장, 자재비 상승 등 외부 요인과 더불어 비효율적인 공사비 책정, 경직된 법제도, 공정성 및 안전 문제 등 내부 구조적 한계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건설산업 전반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규제 완화나 개선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근본적인 위기’로 평가되며 이러한 위기가 지속될 경우 건설산업의 지속 가능성은 물론 국가 경제와 사회 기반의 안정성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세미나 개최 배경이다.

건설산업계는 현재의 관행적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과 산업 차원의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이 세미나를 통해 건설산업계가 협력해 근본적인 변화를 주도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번 논의는 건설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위한 실행 가능한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요한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션 1에서는 ‘건설시장 패러다임 전환과 대응 방향’을 주제로 건산연의 나경연 연구실장이 ‘건설투자 활성화 및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건정연의 김태준 연구실장이 ‘건설산업 환경변화에 따른 리스크와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세션 2에서는 ‘건설정책 소고와 바람직한 발전 방안’을 주제로 건정연의 홍성진 연구실장이 '건설산업 육성‧진행 정책의 현황 및 과제'에 대해, 건산연의 전영준 연구실장이 '룰러(Ruler)에서 플레이어(Player)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발제에 이어 김한수 세종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이충재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과 김희수 대한건설정책연구원장이 좌담회를 통해 건설시장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대응 방향과 더불어 건설산업 육성 및 진흥 정책에 대한 바람직한 발전 방안에 대한 대담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