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원 부지, 16년만에 개발 속도…'디지털 창조산업' 거점으로 변신
불광역 일대, 서북권 발전 핵심으로 주목
'균형발전형 사전협상제' 도입 후 본격 개발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국립보건원 부지가 16년 만에 서북권 균형발전을 선도할 디지털 창조산업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열린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구)국립보건원 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서북권 발전의 핵심으로 주목받는 불광역 일대 11만1115.2㎡의 대규모 공공유휴지다.
2008년 매입 이후 지속적인 개발 논의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방치돼 온 부지는 서울시의 '균형발전형 사전협상제' 도입을 통해 본격적인 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다.
민간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공공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비주거 용도를 50% 이상 조성하는 방식으로 공공성을 강화한다.
서울시는 부지 내 디지털미디어 및 콘텐츠 산업을 중심으로 창조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구단위계획구역을 두 개의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민간 개발 부지에는 일자리 창출 기능을, 공공용지에는 창조산업 육성을 위한 공공시설을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 변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북권 균형발전을 촉진할 신성장 경제거점이 마련될 전망이다.
시는 2025년 2월 매각공고를 목표로 향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미래 서울의 창조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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