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침체 속 대규모 채용 '눈길'…한신공영, 경력·신입직원 공개채용
토목·건축·건축환경·건축기술·관리 등 분야별 채용
- 조용훈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한신공영이 올해 분야별 경력 및 신입직원 채용에 나선다.
한신공영은 이번 공개채용에서 건축, 토목 등 건설 기술분야 및 관리분야 인력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지난 5월 13일부터 5월 22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은 이번 전형이 현재 면접전형 단계에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이르면 금주 중으로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인성검사△면접전형△건강검진의 순서로 진행된다. 채용 분야는 △토목 △건축 △건축환경 △건축기술 △관리이며, 공통 자격요건은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이며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다.
금번 채용은 한신공영이 올 초 잇따른 공공공사 및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따라 인원충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신공영은 3월 천안눈들건널목공사(331억 원), 4월 임계동해도로(701억 원),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2공구(677억 원)를 수주에 이어 최근에는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의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5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추정가격 2200억 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용산~상봉) 노반신설 기타공사’의 2공구(추정가격 2825억 원)도 낙찰자 통보를 받아 수주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년도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가입에 이어 올해 5월 ‘제천 청전·시영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공사도급계약(계약금액 3136억 원)을 체결하며 2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이 기대되는 등 수주에 따른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금번 채용을 진행하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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