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리버파크 28.3억원 '최고가' 경신…서울 아파트 매수세 '꿈틀'

서울 매매수급지수 84.7→85.7…"5주째 상승"
강남 3구 속한 '동남권', 88.7→89…0.03p↑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2021.6.3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5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며 그간 위축돼 있던 아파트 매수 심리가 점차 회복하는 분위기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둘째 주(11일 기준)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5.7로 전주(84.7) 대비 1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수급지수는 아파트 매매시장의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높을수록 시장에 집을 팔려는 사람보다 살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로, 100에 가까워질수록 매매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뜻이다.

지역별로 보면 이번 주 강남 매매수급지수는 87.9로 전주(86.9) 대비 1.0p, 강북지역은 82.4에서 83.3으로 0.9p 각각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속한 '동남권'은 89로 전주(88.7) 대비 0.03p 상승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1612가구) 24평형은 28억 3000만 원(7층)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직전 최고가는 지난 2021년 6월 19일에 거래된 27억 원(14층)이다.

이와 함께 영등포·양천·강서구가 속한 '서남권'의 매매수급지수는 85.5에서 87로 1.5p 상승했다.

강북 지역 매매수급지수도 일제히 개선됐다.

종로·용산·중구 등이 있는 '도심권'은 86.9에서 87.7로 0.08p 올랐고,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포함된 '동북권'은 80.5에서 81.1로 0.6p 상승했다. 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이 포함된 '서북권'은 85.4에서 87.2로 1.8p 개선됐다.

이와 함께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7.7로 전주(87.6) 대비 0.01p 상승했다. 이 기간 수도권은 87.2로 전주(87)보다 0.2p 올랐지만, 지방은 88.1에서 88로 0.01p 하락했다.

한편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전주(93.2)보다 0.01p 오른 93.3으로 집계되며 6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