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입주예정 아파트 고작 9012채..중소형 비중↑

내년 1월 입주예정인 새 아파트의 수가 1만 가구 이하로 뚝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루칩'인 중소형 아파트의 비중은 최근 2년새 최고치를 찍을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14일 내년 1월 총 9012가구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번 달(2만9774가구)보다 30%가량 줄어든 규모다.
지역별로 서울·수도권에서는 내년 1월 6294가구가 입주한다. 지방 광역도시에서는 총 2718가구가 새 집을 갖게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 새 아파트의 비중은 전체 물량의 88%로 최근 2년새 최고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형 아파트는 김포 한강, 파주 운정 등 2기 신도시 및 지방의 택지지구 위주로 속속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우선 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우면2지구 등 4개 단지 총 2029가구 △경기는 김포한강, 파주운정신도시 등 2625가구 △인천은 영종하늘도시, 송도국제도시 1640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서울 용산구에서는 '센트레빌아스테리움서울' 총 278가구가 공급된다. 동자 4구역을 재개발해 들어선 센트레빌아스테리움서울은 공급면적 159~304㎡로 구성됐다.
전 가구가 3면 개방형으로 이뤄져 한강뿐 아니라 용산국제공원도 조망할 수 있다.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이 단지와 바로 연결돼 있으며, 단지 인근에 외국인 국제학교와 각국 대사관이 위치해 있어 외국인들이 거주하기에도 좋다.
경기 김포에서는 976가구의 대규모 단지인 '김포한강상록아너스빌'의 입주가 준비돼 있다.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공급면적 99~112㎡로 구성됐다.
특히 2년간 살아본 뒤 분양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2년간 잔금유예로 500만원의 계약금을 우선 납입한 후 입주 시 7500만~9500만원만 내면 2년 동안 거주 가능하다.
경기 파주 운정2지구에 위치한 '한라비발디'는 공급면적 82-164㎡, 총 823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특히 한라비발디는 한라건설에서 직접 시행과 시공을 맡아 다른 단지들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공급면적 113㎡형의 매매가격은 3억4000만~3억6000만원 수준이다.
수도권에 비해 지방은 중소형 아파트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광역시를 비롯한 지방에서는 전달(9600가구)보다 6882가구 줄어든 총 2718가구가 입주한다.
광주 북구 첨단2지구에 위치한 부영 '사랑으로'(A5)는 1772가구 규모의 단지로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높은 중소형 면적대로 구성됐다. 가까운 거리에 초·중·고가 개교할 예정이며 국세청 등의 주요 관공서, 대형마트 및 문화시설 등이 위치해 살기 편리하다. 공급면적 81㎡의 분양가는 1억4300만~1억5300만원 수준이다.
제주 삼화지구에 위치한 '사랑으로부영'(1-7B, 2-2B) 역시 중소형 면적이다. 총 772가구 규모의 이 단지는 제주공항과 제주시청이 가깝고 북쪽으로는 일주도로, 남쪽으로는 연삼로와 연결돼 있어 구제주 및 신제주로의 접근성이 좋다.
1차(1-7B)는 공공임대물량으로 5년 후 확정분양가로 분양받을 수 있으며 확정분양가는 1억9600만~2억3000만원 수준이다. 448가구로 구성된 2차(2-2B)는 전 가구 일반분양물량이며 2013년 6월에 3차가 입주를 시작하면 1296가구의 대규모 단지를 조성할 전망이다.
boazh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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