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세감면 최대수혜지는 경기도...관심 아파트는 어디?
9·10 부동산 대책인 취득세 한시감면 조치가 국회에서 확정된 가운데 최대 수혜지는 경기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주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9억원 이하 미분양 아파트가 전국에서 가장 많기 때문이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10월 첫째 주의 취득세 감면 수혜 가구수를 조사한 결과 전국 아파트 634만5101가구 가운데 9억원 이하는 618만2594채, 9억원 초과 12억원 이하는 9만1574채, 12억원 초과는 7만933채였다.
취득세율이 기존 2%에서 1%로 낮아지는 9억원 이하 아파트는 경기지역이 183만4682채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119만5176채, 부산 48만8124채, 인천 43만5825채, 대구 37만1841채 순이었다.
4%에서 2%의 취득세율을 적용 받는 9억원 초과~12억원 이하 아파트는 서울이 7만4861채로 80%를 넘어섰다.
경기 1만3451채, 부산 1402채, 인천 1042채로 뒤를 이었다.
최득세율 4%에서 3%가 되는 12억원 초과 아파트 역시 서울이 6만6368채로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미분양 아파트 가운데 서울지역의 경우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재울뉴타운 래미안e편안세상'과 12월 입주 예정인 성동구 옥수동 '래미안옥수리버젠' 가 눈에 띈다.
가재울뉴타운3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e편한세상'은 총 3293채가 들어서는 가운데 연내 입주예정 단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공급면적은 86~194㎡로 다양하고, 지하철 6호선과 경의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 교통도 용이한 편이다.
지하철3호선 금호역과 옥수역이 가까운 '래미안옥수리버젠'도 서울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는 지리적 이점이 있다. 전용면적 79~171㎡ 1821채가 12월 입주자를 맞이한다.
입주물량이 가장 많은 경기지역(1만5517채)은 수원시 광교신도시와 고양시 삼송지구, 남양주 별내신도시 일대에 대규모 신규입주단지가 주를 이뤘다.
12월 입주예정인 광교신도시는 총 4907채가 준비돼 있다.
광교신도시 에듀타운 안에 건설중인 '자연&힐스테이트와 자연&자이(2937가구) 아파트는 초·중·고등학교와 문화센터 및 평생교육, 스포츠센터가 연계된 신개념 주거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양시 삼송지구에는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가까운 '호반베르디움(A-22블럭) 1426채, 남양주 별내신도시에는 '신안인스빌' 등 총 2577채가 11월~12월 사이 입주한다.
인천은 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내에 위치한 '송도롯데캐슬'이 11월 오픈된다. 공급면적 113~162㎡, 643채로 단지 바로 옆에 연세대 국제캠퍼스와 송도 국제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국회 행정안전위는 올해말까지 9억원 이하 주택은 2%에서 1%로, 9억원 초과~12억원 이하 주택은 4%에서 2%로, 12억원 초과 주택은 4%에서 3%로 취득세를 낮춰주는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취득세 감면조치는 9월24일 이후 취득한 주택부터 소급 적용된다. 취득 시기는 잔금 납부일을 말하며 잔금을 치르기 전에 등기를 했다면 등기를 한 날이 취득일이 된다.
boazh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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