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동차검사, 교통사고 4만건·일산화탄소 1만톤 저감 효과"

지난해 자동차검사 결과 분석

자동차검사 모습(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자동차검사의 경제성 편익을 분석했다고 31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1만2888대에 대해 자동차검사를 진행했다.

편익은 2조194억원으로 나왔다.

자동차검사로 강화되는 교통안전과 관련된 편익을 경제적으로 환산하면 5907억원이었다.

환경개선 편익은 1조4287억원에 육박했다.

공단은 "연간 교통사고 4만건의 예방 효과와 일산화탄소 1만톤의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비용 대비 편익은 1.8로 높았다. 비용은 총 1조1200억원이 들어 편익(교통안전+환경개선)보다 낮았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정확한 자동차검사와 안전관리를 통해 국민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master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