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개막…14개국·121개사 '역대최대'

벡스코 행사 …김한영 이사장 "기후변화 맞춘 철도교통체계 마련"
고준영 사장직대 "최신 철도기술 반영"·이종국 시장 "혁신사례 지속 창출"

부산국제 철도기술산업전이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2023.6.14 뉴스1 김동규 기자ⓒ news1

(부산=뉴스1) 김동규 기자 = 2023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이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1,2홀에서 개막했다.

14일 개막한 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14개국 121개사가 참가했다. 산업전은 세계 4대 철도산업 전문전시회이자 국내 유일 철도 관련 전문전시회로 올해 11회째를 맞이했다.

행사는 부산시와 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에스알(SR)이 공동주최하고 벡스코·메쎄프랑크푸르트코리아·한국철도차량산업협회·한국철도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전시기간 수출상담회, 신기술 세미나, 철도기업 채용설명회 등 철도 비즈니스 플랫폼 구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국가철도공단은 선진 철도건설공법, 탄소중립 기술 등 신기술 전시와 함께 3차원(3D) 아나몰픽 미디어아트 영상을 통해 스마트 철도의 모습을 선보인다.

한국철도공사는 케이티엑스(KTX) 운전 모의실험기(시뮬레이터), 가상현실(VR) 안전 체험,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등의 체험행사와 디오라마 전시 등으로 전시부스를 구성한다.

SR은 철도 안전, 열차주행 가상현실(VR) 체험, 운행노선 확대, 차량 제작·정비체계 선진화 등 대한민국 철도 미래의 모습을 전시한다.

이밖에도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현대로템, 우진산전, 다원시스등 참가사들이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기간 내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장관회의가 함께 개최돼 유라시아 국가의 철도당국 기관장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철도 관련 산업을 선보이게 된다.

이날 개막식에서 김한영 국가철도공단이사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세계 여러 나라가 친환경 교통체계 마련에 나서고 있다"며 "주요 철도기술 국산화, 디지털 친환경 기술 등을 적극 개발해 철도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고준영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직무대행도 "코레일은 국제 철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 수주와 첨단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 철도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국 철도에 반영하면서 더 안전한 한국 철도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종국 SR사장도 "이번 행사가 철도인들과 철도업계 교류를 활성화하고 혁신과 더 많은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며 "SR도 철도혁신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