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온기 지방으로 번질까…그랑 르피에드 분양 중

그랑 르피에드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대우건설은 미래인이 시행,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대전 둔산동 '그랑 르피에드'를 분양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그랑 르피에드는 둔산권역 최고 높이 47층에 전용면적 119∙169㎡ 5개동, 총 832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최근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였던 아파트가 줄줄이 분양을 마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수도권발 온기가 지방으로 번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부동산은 서울과 경기·인천이 오르고 뒤이어 지방이 뛰는 흐름을 보여와서다.

다만 지방은 수도권보다 수요층이 얇아 유명 브랜드 건설사 시공 단지 등 검증된 곳을 중심으로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인 서울 올림픽 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이 완판 소식을 전했다. 후분양으로 나와 고분양가 수식어가 따라붙었던 '마포 더 클래시'도 비슷한 시기 100% 계약을 마무리했다. 또 강동 헤리티지 자이,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모두 100% 계약을 마쳤고, SK에코플랜트·롯데건설의 리버센 SK VIEW 롯데캐슬도 전 가구 계약을 마무리했다. 경기 광명, 동탄2신도시에서도 대단지가 올 들어 모두 주인을 찾았다.

둔산동 일대 관계자는 "인근 단지의 재건축에는 최소 10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고, 사업성과 이해관계 등 변수가 많아 당장 공급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둔산동이라는 지역 수준에 어울리는 주거상품에 대한 니즈가 탄탄한 곳으로 눈길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dyeo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