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 2.5 대1…부산·인천·평택도 양극화
같은 오션뷰인데 해운대역 4.8 :1 vs. 부산항앞 0.5 :1
"지역 내에서도 가격·브랜드·수요 등에 따라 온도 차"
- 전준우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3월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2.5 대1로 부산·인천·경기도 평택 등 지역 내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2.5 대1로 전월 7.4 대1과 비교해 하락했다. 지난해 3월 경쟁률 13.6대1보다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단지별로 보면 청약 경쟁률 1위는 경기도 평택 '고덕자이센트로'로, 1순위 청약 경쟁률 45.3 대 1을 기록했다. 반면 '평택화양서희스타힐스센트럴파크'는 청약 미달률이 93.6%에 달했다.
부산 내에서도 같은 오션뷰에도 불구하고 '해운대역푸르지오더원'은 1순위 청약 경쟁률이 4.8대1로 선전했지만 부산항 앞에 위치한 '두산위브더제니스오션시티'는 0.5대1에 그쳤다.
인천 서구에서도 '검단신도시금강펜테리움3차센트럴파크'는 2.1대1의 경쟁률을, '왕길역금호어울림에듀그린'는 84.8%의 미달률을 보이며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
지난달 전국 1순위 청약 미달률은 39.6%로 전월 51.8%에 비해 개선됐으나 80%를 웃돌며 미분양 리스크가 커진 단지도 속출했다.
충북 영동군 '영동코아루리더스원' 89.9%, 제주시 '일도더팰리스' 86.4% 등을 기록했다.
경남 '거제한내시온숲속의아침뷰'의 청약 미달률은 97.8%에 달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청약시장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다. 특히 지방은 작거나 비싸거나, 비브랜드거나 수요가 부족한 곳은 성적이 좋지 못하다"며 "부산·인천·평택 등을 보면 지역 내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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