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자이' 흥행 이어갈까…GS건설 '휘경자이 디센시아' 분양

1806가구 대단지, 회기·외대앞역 더블역세권

휘경자이 디센시아(GS건설).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지에스건설(006360) 서울 이문·휘경 뉴타운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 '휘경자이 디센시아'를 이달 선보인다.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GS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일대 휘경3 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총 1806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회기역, 외대앞역 더블역세권의 교통인프라를 자랑하는 단지다.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4개동 총 1806가구로 이 가운데 39~84㎡ 70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 분양가구수는 △39㎡ 19가구 △59㎡ 607가구 △84㎡ 74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선보인다.

먼저 교통이 편리하다. 회기역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과 외대앞역(1호선)을 모두 끼고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가 돋보인다. 회기역에서는 1개 정거장이면 청량리역, 2개 정거장이면 왕십리역까지 닿을 수 있다.

빼어난 설계도 시선을 끈다. V자형 남향 위주로 단지가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며, 전용면적 59㎡ 타입 일부 세대에는 4베이 판상형 구조에 안방 드레스룸 등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단지 내 조성되는 입주민 커뮤니티센터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입욕시설을 갖춘 사우나,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근처 청량리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상봉역 인근에 코스트코 등 대형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교육 인프라로는 사립초인 경희초를 비롯해 청량초, 경희중·고교 등 다수의 학교가 위치한다.

주변에 고려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등 주요 대학이 자리한 점도 특징이다. 이밖에 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근거리에 자리하며, 중랑천이 인접해 천을 따라 운동과 여가를 즐기기에도 좋다.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최근 부동산 규제 완화로 인한 수혜 단지이다. 1순위 기준 서울, 경기, 인천 거주한 만 19세 이상은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 가능하다. 6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갈라 가점이 부족해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여기에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에 거주하기만 하면 서울시 우선공급 자격을 얻는다. 또한 전용면적 84㎡ 타입도 특별공급 물량이 배정된다.

최근 자이 브랜드를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아파트 완판 소식에 들리는 것도 호재다. 서울에서는 '강동 헤리티지 자이',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100% 계약을 마쳤다. 경기 광명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도 전 가구 주인을 찾았다.

junoo568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