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대구 수성구에 '빌리브 헤리티지' 분양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대구에서 10년여 만에 모든 가구를 대형 평수로만 구성한 단지가 공급된다.

신세계건설은 대구 수성구에 '빌리브 헤리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2개 동 146가구 규모며, 전 가구를 50평 이상 대형 평형으로만 구성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수성구는 대구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꼽힌다. 하지만 부촌에 걸맞는 고급 아파트 공급은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2007년 범어동하이빌 입주 이후 전 가구 대형 면적으로 이뤄진 아파트 공급은 전무했다.

빌리브 헤리티지는 수입 명품가구와 마감재 적용은 물론 고급스러운 커뮤니티를 도입하는 등 대구 자산가들의 니즈에 맞춘 최상급 아파트로 선보일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상위 자산가들이 주택을 선택하는 기준은 크고 고급스러운 것이 베이스로 깔려있다"며 "그들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지역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활동을 영위할 수 있고, 그들과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이 모여사는 고급 주택이 꾸준한 인기를 이어 나갈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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