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이어 5억 로또?…분상제 단지 분양에 기대감↑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전량 일반공급
메이플자이·둔촌주공 등도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 단지 건축 현장. (파노라마 촬영)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상반기 '10억원 로또'라며 큰 인기를 끌었던 래미안 원베일리에 이어 하반기에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에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28일 부동산 업계는 다음 달 분양할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의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5억원 이상 저렴하게 책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분양가상한제의 적용을 받기 때문인데, 2월 분양한 고덕강일 제일풍경채와 비슷한 수준(3.3㎡당 2430만원)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일 어반브릿지의 공급량 전량이 일반공급으로 풀리는 점도 청약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전용 84㎡ 415가구와 101㎡ 178가구 등 593가구 중 전용 101㎡ 물량의 절반은 추첨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래미안 원베일리 청약에서 던져진 통장들이 하반기 서울 청약 시장에서 그대로 다시 던져질 가능성이 높다"며 "당분간 청약점수 인플레이션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하반기 일반분양이 점쳐지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도 '로또 청약'이 기대된다. 총 641가구 규모지만, 일반 공급이 전체의 3분의 1 이상이 263가구에 이르는데다 전용 85㎡ 초과 물량의 절반을 추첨제로 공급하기로 했다.

다만 분양가상한제에 대한 조합원들의 인식이 좋지 않은 점은 변수다. 일부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후분양제로 공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 만큼 하반기 분양이 불투명하다는 설명이다.

원펜타스는 △59㎡(8가구) △84㎡(216가구) △107㎡(17가구) △137㎡(12가구) △191㎡(10가구) 등을 일반분양한다.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총 3329가구 중 236가구)와 '단군 이래 최대 규모 재건축'으로 불리는 강동구 둔총동 둔총주공(1만2032가구 중 4786가구)도 분양을 예정했다.

둔촌주공은 실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와 84㎡에서 전체 공급 가구 수에 맞먹는 물량(1488가구, 1237가구)이 풀린다.

이 외에도 강남4구에서는 하반기에 △홍실재건축(총 419가구) △청담삼익롯데캐슬(1261가구) △아크로파크브릿지(1131가구) △문정동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1265가구) 등 단지들이 분양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averi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