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3.3㎡ 2906만원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아파트 분양

소형 위주 281가구 일반 분양…14일 특공 시작으로 본격 청약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대우건설은 서울시 중구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아파트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중구 인현동 2가 세운재정비촉진지구(세운지구) 6-3-4구역에 지하 9층~지상 26층, 총 614가구의 주상복합 소형 공동주택으로 시공된다.

일반공급 아파트는 281가구다. 아파트 281가구가 지상4층~15층에 들어선다. 전용면적 기준 △24A㎡ 66가구 △24C㎡ 11가구 △29A㎡ 84가구 △29C㎡ 24가구 △28A㎡ 84가구 △42A㎡ 12가구로 구성됐다. 나머지 도시형생활주택 293가구는 지난해 이미 분양을 마쳤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평균 2906만원으로 책정됐다. 도심 내에 공급되는 소형 아파트로써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업무지구가 가까워 빠른 출퇴근이 가능하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면서 "롯데·신세계백화점, 명동, 동대문 등의 쇼핑시설과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해당지역(서울 2년 이상 거주), 18일 1순위 기타지역(서울 2년 미만, 인천 및 경기도 거주자), 20일 2순위를 접수한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