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규제 지역에 평당 800만원?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눈길
"비규제·착한 가격·상품성 3박자 모두 갖춰…주거쾌적성 극대화"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일원에 미니신도시급 대단지 아파트로 공급되는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13일 ㈜한양에 따르면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천안시에 얼마 남지 않은 '비규제 지역'에 조성되는 아파트 단지로 희소성이 높다. 여기에 평(3.3㎡)당 가격도 800만원대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주목받고 있다.
천안시 풍세지구는 '천안의 판교'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천안 한양 수자인 에코시티'는 이름처럼 '숲세권'에 위치한 데다 우수한 주거 인프라를 바탕으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타입 선호도 높은 중소형…5.5베이 설계에 주거쾌적성 극대화
단지는 풍세면 보성리 77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30개 동, 전용 59~84㎡, 총 320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59㎡ 554가구 △75㎡ 524가구 △84㎡A 463가구 △84㎡B 499가구 △84㎡C 584가구 △84㎡D 576가구로, 전 타입 모두 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이다.
한양은 단지에 차별화된 혁신 설계와 특화 주거상품까지 도입했다는 점을 주요 강점으로 내세웠다. 84㎡B타입은 5.5베이 평면구조를 도입했으며, 84㎡A타입과 84㎡B 타입은 세대구분형 상품으로 공급된다.
분리 세대 구조는 기존에 보편적으로 공급되던 '방 1개+욕실+주방'의 원룸형 구조를 뛰어넘는 '거실+방+욕실+주방'의 1.5룸형 구조로 꾸민다. 한양 관계자는 "한 세대 내에서 두 가구가 더 편리하게 독립적으로 거주할 수도 있고, 임대로 활용해 임대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단지에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놀이터, 어린이집, 경로당 등 취미생활부터 보육까지 가능한 대규모 '자족형 시설'도 넣었다. 홈네트워크와 무인택배, 주차유도 등 첨단 시스템과 새집 증후군 예방 '베이크 아웃' 시스템과 친환경 마감재 등도 적용했다.
◇자연 둘러싸인 '숲세권' 아파트…연구개발 특구 속해 미래가치도 주목
단지는 태학산과 태화산이 둘러싸고 있는 '숲세권'에 조성된다. 태학산자연휴양림과 발장골산, 청룡산 등도 배후에 위치해 있다. 생태공간과 산책로가 있는 풍서천도 인접해 입주민의 주거 쾌적성을 한층 더 높였단 것이 한양 측 설명이다.
KTX천안아산역 이용이 용이하고, 경부고속도로와 논산~천안고속도로, 천안~평택고속도로(2023년 예정), 43번 국도(세종로)는 물론 평택항 및 청주공항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 주변에는 풍세초, 용정초, 광풍중을 비롯해 단국대와 호서대 아산캠퍼스가 인접해 있다.
한편 풍세지구는 지난 2020년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에 속해 미래가치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구에는 2025년까지 1240억원이 투입돼 미래형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자동차 부품특화 연구개발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한양 관계자는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비규제 지역에 조성돼 전매제한이 없다"며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혜택을 내놔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도 줄였다"고 덧붙였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의 타입별 가격은 59㎡타입 1억9000만원대, 75㎡타입 2억4000만원대, 84㎡A·B타입 2억9000만원대, 84㎡C·D타입 2억7000만원대다.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인근에 위치한다.
seungh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