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대전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분양
- 이동희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현대건설이 대전도시공사와 함께 대전 갑천지구친수구역에 공급하는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0층 1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16가구 규모의 대단지 공공분양 아파트다. 전용면적별로 △59㎡A 208가구 △59㎡B 28가구 △84㎡A 466가구 △84㎡B 196가구 △84㎡C 218가구다.
갑천지구친수구역은 대전 서구 도안동 유성구 원신흥동 일원 약 94만9000㎡ 규모의 공공택지다. 아파트를 비롯해 단독주택, 연립주택 등 주거시설과 근린생활시설, 상업시설, 교육시설, 호수공원,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는 갑천친수구역에서 지난 2018년 선보인 '갑천3 트리풀시티(1762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공급하는 단지다.
단지는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이 반경 약 1.5㎞거리에 있으며 도안동로, 32번국도, 호남고속도로 지선 등이 가깝다. 단지 인근에 대전 시내를 순환하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이 2025년 개통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대형마트와 도안신도시에 조성된 각종 편의시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원신흥초, 봉명초, 봉명중, 서남중(예정), 도안고, 유성고 등 교육 시설도 가까이 있다.
단지는 바로 옆으로 갑천이 있어 천 조망이 가능하고 덜레기근린공원, 작은내 수변공원, 진잠천, 호수공원 등이 도보권에 있다.
현대건설은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갑천 조망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실내는 4베이 중심 설계와 높은 천장고를 적용했다. 이 밖에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지하 2층에는 부피가 큰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계절창고(공용)를 제공한다.
커뮤니티센터에는 주민운동시설, 맘스카페, 맘스스테이션, 실내 다목적체육관, 사우나, 작은도서관, 문화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옆으로 갑천을 끼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도안신도시와 유성 도심의 생활인프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대전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트리풀시티 브랜드와 힐스테이트까지 더해진 만큼 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인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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