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5㎡ 이하 대단지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 주목

부동산 시장의 ‘대세’ 중소형 면적, 실수요 선호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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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고 3040세대가 부동산을 구매하는 주 세력으로 떠오르면서 중소형 아파트로의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중소형은 중대형 못지않은 특화 설계가 적용돼 넓게 살 수 있고, 분양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해 자금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분양시장에서도 중소형의 인기는 꾸준했다.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9월까지 전국 분양시장에는 282만6191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는데, 그중 67.54%인 190만8965건이 전용 85㎡ 이하 중소형에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거래량도 중소형이 눈에 띄게 많았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올 8월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 거래량은 9만4740건이었지만 85㎡ 초과의 경우 1만2229건에 불과했다. 이는 중소형 거래량이 7배 이상 많은 수치다.

이렇게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전용 85㎡ 이하로만 구성된 단지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전용면적 59㎡, 74㎡, 84㎡ 중소형 타입으로 공급되는 1926가구 대단지,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 단지는 전 타입 4베이(bay)로 설계되었으며, 통풍 및 채광도 높였다. 4베이 구조는 특히 전용면적 59㎡ 타입에는 드물게 적용되며, 타입에 따라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의 다목적실을 구성한 특화 설계 또한 눈에 띈다.

게다가 실내수영장을 갖춘 종합 커뮤니티가 단지 내에 조성된다. 제일건설㈜은 약 8년 전 입주한 1071세대 규모 청라 제일풍경채 커뮤니티에 실내수영장을 도입하면서 수도권 주거 트렌드를 앞질러 왔다.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 커뮤니티도 운정신도시 최초로 마련되는 실내수영장과 함께 다목적체육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스크린 골프장 등의 스포츠시설로 입주민의 건강도 신경 썼고, 문화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한 공유커뮤니티 공간,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스터디룸, 별동 도서관(야외 도서관), 경로당, 어린이집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단지 바깥에는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가 공급되는 운정신도시3지구 A5블록은 단지 앞에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를 두고 있으며 이마트 파주점, 운정체육공원이 가깝다. 단지 앞 상업시설용지도 계획돼 있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예정이고, 이미 개발계획이 완성된 1, 2지구의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파주 운정신도시 전체를 보면, 2023년 내 수도권급행철도(GTX)-A노선 개통을 앞두고 있을 뿐 아니라, 서울~문산 고속도로(올해 11월 예정) 등 대중교통 호재를 기다리고 있다.

게다가 단지를 공급하는 제일건설㈜은 시공능력평가에서 아파트조경실적 1위, 살기 좋은 아파트 국무총리상 3회 수상, 2019년 신용평가등급(주택도시보증공사 HUG) AA등급, SCI평가정보㈜ 기업신용 평가 AA-등급을 차지하는 등 건설명가로 인정받은 기업으로, 이번 분양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는 중소형, 대단지, 대형 커뮤니티라는 수도권 주거 트렌드를 다 담은 단지”라며 “최근 운정신도시 일대 교통호재 등으로 주목받으며 실수요자들의 문의 전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단지가 들어서는 파주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자격, 대출요건도 비교적 자유롭다. 입주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주택담보대출 금액이 70%로 자금 계획도 세우기 편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24개 동 전용면적 59, 74, 84㎡ 1926가구로 구성되며, 와동동 1498-3번지에 견본주택을 10월 오픈할 예정이다.

nohs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