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봄 졸음운전 조심하세요"…'알람' 순찰차 뜬다

도로공사, 졸음 취약시간대 지정…'알람순찰' 강화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이 고속도로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알람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뉴스1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봄철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알람순찰 강화 등 맞춤형 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경찰과 합동해 졸음 취약시간대(오후 3시부터 오후 6시, 오후 9시부터 오전 6시)사이에 주기적으로 사이렌을 울리는 알람순찰을 실시한다. 현재 정기 운영 중인 안전순찰차 114대 외에 64대를 추가로 투입해 안전순찰도 강화한다.

맞춤형 대책으로는 고속도로 도로전광표지 625개소를 활용해 졸음운전의 위험성과 사고 예방 행동요령도 안내할 예정이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봄철(3~5월) '졸음· 주시태만'으로 인한 사망자는 총 468명으로 전체 사망자 중 60%를 차지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 대비 51명 줄어든 176명으로 1975년 이후 처음으로 100명대에 진입했다"며 "이러한 감소 추세를 유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운전자들도 졸음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환기를 자주 하고, 1~2시간 운전 후에는 휴식을 취하는 등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arro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