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료 납부 간편하게 카톡만 누르면 끝"…할인은 '덤'
LH, 카카오톡 임대료 고지 시행
임대료 월 최대 500원, 2000명 선정 1만원 상품권도
- 전형민 기자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1일부터 '카카오톡 임대료 고지'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톡 임대료 고지서는 임대주택 계약자 명의의 휴대전화에 카카오 인증 카톡으로 발송된다. 입주고객은 추가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본인인증을 거쳐 임대료 청구명세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카카오톡 임대료 고지를 이용하고, 자동이체로 당월 임대료를 정상 납부하면 다음 달 임대료에서 최대 500원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임대료 고지는 LH 청약센터 또는 관할 주거복지지사에서 신청 가능하다. 다음 달 10일까지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한 2000명은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도 증정한다.
LH는 3월만 입주고객의 편의를 위해 신청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입주고객에게 카카오톡 임대료 고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이 고지서를 열람하고, 동의할 경우 자동으로 카카오톡 임대료 고지가 신청된다.
LH 관계자는 "카카오 인증 카톡으로 발송하는 전자문서가 등기우편에 준하는 법적 효력을 가진 만큼, 고객의 편리와 이익을 위해 각종 안내문의 발송 수단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aver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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