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후분양 아파트 '과천 푸르지오 써밋' 26일 견본주택 개관
지하3층~지상28층 32개동 총 1571세대…일반분양 506가구
- 국종환 기자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대우건설은 과천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과천 푸르지오 써밋'의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오는 26일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받지 않고, 등록사업자 2인의 연대보증으로 입주자를 모집한 최초의 '후분양' 단지라 많은 관심을 끈다.
지난 2017년 8월 공사를 시작해 현재 전체 동의 3분의 2 이상(지상층 기준)에 해당하는 층수의 골조공사가 완료된 상태며, 2020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8층, 아파트 32개동 총 1571가구(전용면적 59~131㎡) 규모로 지어지며, 일반분양 물량은 506가구다.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철4호선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정부과천청사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이 예정돼 있다. 과천초·중, 과천외고, 과천여고 등이 도보권에 있고, 과천역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좋다. 이마트 과천점, 과천시청, 과천대공원, 국립과천과학관, 국립현대미술관 등이 가까워 생활·문화 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과천 푸르지오 써밋'의 3.3㎡당 평균분양가는 3998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청약은 오는 30일(1순위)·8월 1일(2순위) 접수를 한다. 이어 8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19일~21일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 1순위는 과천시 1년 이상 거주자이며, 기타지역 1순위는 과천시 1년 미만 거주자와 경기·인천·서울 지역 거주자이다.
전용 85㎡ 이하 주택은 일반분양 물량 100%를 가점제로 입주자를 선정하며, 전용 85㎡ 초과 주택은 50%를 가점제로, 나머지 50%는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써밋갤러리에 지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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