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조건 3박자에 특화설계는 덤…'주안역 센트레빌' 26일 분양

주안역 더블 역세권 입지로 편의시설 풍부
분양가 3.3㎡당 1056만원…중도금 무이자 혜택

'주안역 센트레빌' 조감도(자료제공=동부건설)ⓒ News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동부건설은 26일 인천 미추홀구 주안7구역을 재건축하는 '주안역 센트레빌'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일정을 시작한다.

26일 동부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29층 12개동 총 1458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47㎡ 37가구 △59㎡ 299가구 △74㎡ 114가구 △84㎡ 128가구로 총 578가구다.

주안역 센트레빌은 지하철 1·2호선 주안역이 도보권에 있는 입지다. 경인고속도로·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인근에 홈플러스·CGV뿐 아니라 주안역 중심으로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반경 1㎞ 이내엔 주안북초·석암초·석정중·석정여고·인천남고 등이 있다.

동부건설은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한다. 실내엔 풍부한 수납공간과 가변형벽체 등 특화평면을 적용할 계획이다.

공원형 조경 설계도 특징이다. 단지 내엔 산책로 힐링웨이와 자전거 전용 트랙이 마련된다. 주민 휴식공간인 시크린가든과 자녀들을 위한 키즈빌리지도 눈길을 끈다. 이밖에 음성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시스템이 도입된다.

입주민들은 센트웰(Centwell)이라 불리는 다양한 커뮤니티를 즐길 수 있다. 이곳은 헬스·GX·골프연습장·샤워시설이 들어서는 스포웰(Spowell)과 작은도서관·독서실·멀티미디어실이 조성되는 에듀웰(Eduwell)로 이뤄진다. 여기에 카페테리아가 있는 컬트웰(Cultwell) 등 3개 구역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주안동은 새 아파트에 대한 갈증이 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주안동은 2008년 이후 신규 공급은 2016년 186가구에 불과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56만원이며 중도금(60%)은 무이자로 지원한다.

청약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1순위)·11월 1일(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달 7일에 공개된다. 입주는 2021년 07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져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며 "주변에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추후 주거환경은 계속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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