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레인보우 힐링타운·홍성 내포첨단산단 투자선도지구 지정

용적률 완화·재정 지원 등 혜택

영동 레인보우 타운 조감도ⓒ News1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충북 영동과 충남 홍성 내포에 각각 신규 투자선도지구가 선정돼 정부지원을 받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충북 영동 레인보우 힐링타운과 충남 홍성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 특화자원 등을 바탕으로 지역이 잘 할 수 있는 전략사업을 발굴해 건폐율·용적률 완화, 100억원 재정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구지정 대상인 충북 영동 레인보우 힐링타운은 과일, 와인 등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가족형 휴양·체험 관광지 조성 사업으로 6차 산업 관광지 개발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다.

충남 홍성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경우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 부품, 태양광 등 지역 전략산업 중심의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이를 통해 내포신도시를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구 지정 이후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실질적인 효과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9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