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조망 스카이 커뮤니티"…안산 그랑시티자이 2차 분양

1·2차 7628가구 미니신도시…안산 최고급 주거단지 조성
신안산선 개통 예정등 호재…평균분양가 3.3㎡당 1200만원 중반 예정

안산 그랑시티자이 2차 모델하우스 모습(제공=GS건설)ⓒ News1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그랑시티자이 2차는 안산시에서 처음으로 단지 내 스카이 커뮤니티와 실내체육관을 도입해 지역 최고급 주거단지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1차가 5일 만에 완판됐는데 2차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정명기 GS건설 그랑시티자이 분양소장)

GS건설이 다음달 2일 '그랑시티자이 2차'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그랑시티자이 2차는 경기 안산시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에 들어설 단지로 지하 2층~지상 49층 14개동 총 3370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40㎡ 2872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27~84㎡ 498실로 구성된다.

그랑시티자이는 1·2차 총 7628가구로 미니 신도시급이다. 앞서 GS건설은 지난해 10월 1차 4283가구를 분양하고 5일 만에 계약을 완료하는 등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1차 분양 당시 1순위 통장이 3만1738개가 몰려 평균 9.27대 1, 최고 100.75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GS건설은 그랑시티자이 2차 분양으로 7700가구 규모의 복합도시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에서 출발해 버스로 약 1시간 10분을 달려 그랑시티자이 2차 모델하우스에 도착했다. 개장을 약 일주일 앞둔 모델하우스는 이미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대부분 마친 상태였다. 모델하우스에 들어서자 4000가구에 육박하는 모형도가 한 눈에 들어왔다.

GS건설 관계자는 "2차는 1차 분양 당시 고객 의견과 지역의 특성, 선호도 등을 적극적으로 설계에 반영했다"면서 상품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그랑시티자이 1차에는 없는 '스카이 커뮤니티'다. GS건설은 안산시에서 처음으로 44층에 입주민 전용 스카이 커뮤니티 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주변을 내려다보며 운동할 수 있는 '스카이 피트니스', 입주민들이 커피를 마시며 소통하는 '스카이라운지', 공중정원인 '루프 가든' 등으로 채워진다. 44층 높이에서 주변 시화호와 세계정원 경기가든(계획)을 조망할 수 있어 아파트의 가치가 더욱 올리겠다는 게 GS건설의 계획이다.

정명기 분양소장은 "최고층 펜트하우스를 포기하고 입주민이 모두 누릴 수 있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하기로 했다"며 "스카이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으로 1차 분양권을 전매하고 2차에 다시 청약할 것이라는 1차 계약자가 많다"고 말했다.

스카이라운지 등 하늘 공간을 활용한 단지들은 주로 서울 강남권이나 한강변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집중적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들 단지는 우수한 조경으로 시세도 크게 뛰고 있다. 2015년 8월에 들어선 서울 용산구 이촌동 '래미안 첼리투스'는 지난 2월 24억5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지난해 3월(20억원)보다 4억5000만원 이상 비싼 가격이다.

GS건설은 또 지역 내 대형면적 수요를 고려해 1차에는 없었던 전용면적 115㎡ 평면을 새로 선보인다. 최근 중소형 면적의 인기로 전용 84㎡를 초과하는 주택형을 줄이는 추세와 다른 모습이다. 그랑시티자이 2차의 115㎡는 총 90가구로 모든 가구가 시화호 조망이 가능해 청약자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는 게 GS건설 측의 설명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고잔신도시는 지역 내 고소득자와 고학력자들이 많이 모여 있어 지역 내 최상위 고객들의 이전 수요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안산 그랑시티자이 2차 부지 전경(제공=GS건설)ⓒ News1

◇새 아파트 공급 적고 지역 내 수요 탄탄…신안산선 개통 예정 등 개발호재

그랑시티자이 2차는 특화 설계 뿐 아니라 인근 지역개발 호재도 있다. 안산 구도심과 달리 고잔신도시 90블록은 신안산선 개통 예정과 세계정원 경기가든(132만㎡) 등이 최근 속도를 내고 있다. 2023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한양대역(가칭)을 이용하면 서울 여의도까지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세계정원 경기가든은 순천만 국가정원 수준으로 조성돼 주변 인프라 확충 등을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안산은 자족도시로 지역 내 실수요가 탄탄하다는 게 장점이다. 그랑시티자이 1차 1순위에서 3만명 이상이 몰린 것도 새 아파트 공급이 부족해서다. 최근 10년 동안 안산시의 주택공급비율은 7.2%로 경기도 전체 평균값(14.7%)의 절반 수준이다. 실제 1차 청약 당시 당해지역의 비율이 93.6%에 달해 안산의 새 아파트 갈증을 보여줬다.

이 밖에 단지 바로 옆에 AK플라자 등 쇼핑몰을 포함한 복합단지가 조성되고 가까운 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 등과 연결해 안산의 사이언스밸리가 구축된다. 안산시는 이 지역은 4차 산업기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200만원 중반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발코니 확장비는 무상으로 제공된다.

정명기 소장은 "안산은 경기도 내 다른 지역과 달리 공급물량도 적고 입주물량도 없다"며 "지역 내 수요자는 물론 광역수요자들이 몰릴 가능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2차는 중형 같은 소형, 대형 같은 중형을 느낄 수 있는 평면설계와 시설로 1차에 이어 2차에도 큰 인기를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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