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대책 이후 막판 분양 봇물…전국 2.2만가구 청약
[분양캘린더]수도권 1.2만가구 집중…모델하우스 오픈 13곳
- 최동순 기자
(서울=뉴스1) 최동순 기자 = 11·3부동산대책의 여파로 움츠렸던 분양시장이 다시 재개된다.
다음주에는 전국에서 2만2300여 가구가 청약에 돌입한다. 대책 이후 본격 재개되는 분양인 만큼 이들의 청약결과가 향후 부동산시장 분위기를 좌우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마지막 주는 전국 29개 사업장에서 2만2303가구를 분양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관악구 'e편한세상서울대입구' 655가구(일반분양 655가구) △마포구 '신촌그랑자이' 1248가구(일반분양 492가구) 등 1만2010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울산 북구 '울산송정제일풍경채' 766가구 △전북 전주시 '만성시티프라디움' 625 가구 등 1만293가구를 공급한다.
대림산업은 서울 관악구 봉천제12-2구역을 재개발해 'e편한세상서울대입구'를 분양한다. 지하3층~지상20층 22개동 규모 39~114㎡(이하 전용면적) 1531가구다. 이 중 일반분양은 655가구다. 인근에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봉천역이 위치해 있다. 교육시설로는 관악초·봉림중·영락고교 등이 밀집해 있다. 단지 뒤편으로는 청룡산이 자리하고 있어 주거호나경이 쾌적하다. 청약은 30일 1순위·12월1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는 7일에 발표한다. 계약은 12월12일부터 14일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GS건설은 마포구 대흥2구역(마포구 대흥동 12 일대)을 재개발해 '신촌그랑자이'를 분양한다. 지하3층~지상 23층 18개동 규모 59~112㎡ 1248가구로 49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2호선 이대역과 도보 2~3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이며 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학교 등 명문대학이 가깝다. 청약은 11월30일 1순위·12월1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는 8일 발표한다. 계약은 12월13일부터 15일까지이며 입주는 2019년 10월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1구역(서대문구 연희동 711 일대)을 재개발해 '연희파크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19층 5개동 규모 396가구로 28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 앞에는 명동·종로 등으로 이동하는 버스노선 정류장이 위치한다. 내부순환로·모래내로·홍제천로 등 교통망 이용도 가능하다. 안산도시자연공원·안산둘레길·홍제천산책로가 인접해 있다. 편의시설로 홈플러스·신촌현대백화점·세브란스 병원 등이 있다. 청약은 11월30일 1순위·12월1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되고 당첨자는 7일 발표한다. 계약은 12월14일부터 16일까지이며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당첨자발표는 △경기 시흥시 조남동 '시흥목감 국민임대 5블록' △경기 수원시 호매실동 '힐스테이트호매실'(뉴스테이) △경남 창원시 자은동 '창원자은3 국민임대 1블록) 등 4곳에서 진행된다.
계약은 10개 단지에서 진행된다. △경기 시흥시 조남동 '시흥목감호반베르디움5차' △경기 용인시 보라동 '용인보라효성해링턴플레이스' △경기 평택시 세교동 '힐스테이트평택3차' 등이다.
모델하우스 오픈은 13곳이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 18차·24차를 재건축해 '래미안신반포리오센트'를 공급한다. 지하3층~지상32층 6개동 규모 475가구로 146가구가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신사역을 이용할 수 있고 신동초·중교를 도보통학할 수 있다. 한강에 인접해 있어 일부 가구는 한강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편의시설로는 고속버스터미널·신세계백화점(강남점)·킴스클럽(강남점)·뉴코아아울렛(강남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12월2일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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