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분양·임대 등 하반기 4.8만가구 입주자모집
무주택자 내집마련과 전월세 주거난 해소에 도움
- 진희정 기자
(서울=뉴스1) 진희정 기자 = 무주택자 내집마련과 전월세 거주자 주거난 해소를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하반기 신규 주택 4만8000가구를 시장에 선보인다.
LH는 분양아파트 8000가구와 행복주택 등 임대주택 4만가구를 포함해 하반기 신규 주택 4만8000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상반기 LH 공공분양아파트는 평균 3.2대 1, 공공임대아파트는 2대1의 경쟁률을 보여 하반기에도 공공아파트에 대한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 8000가구·공공임대 1.6만가구·행복주택 7000가구 등
먼저 민영아파트 못지않은 품질과 저렴한 분양가의 공공분양아파트는 하남감일 등 8개 지구에서 8211가구가 공급된다. 또 5·10년 동안 임대로 살다가 분양받을 수 있어 목돈 없는 무주택자에게 높은 관심을 받는 공공임대아파트도 행복도시 등 20개 지구에서 총 1만5652가구가 계획됐다.
낮은 임대료와 쾌적한 시설로 비싼 전월세의 대안으로 자리잡은 국민임대아파트는 시흥목감 등 전국 11개 지구 총 1만1184가구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을 위한 영구임대아파트는 성남여수 등 6개 지구 총 1120가구가 입주자를 찾는다.
젊은 층 사이에서 지지를 받고 있는 행복주택은 서울오류 등 전국 13개 지구에서 총 6506호가 신규 공급된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이 신청가능한 청년전세임대주택도 5000가구가 신규로 선보인다.
신규주택 이외에도 기존 거주자가 이사해 짧은 시간내에 입주 가능한 임대주택 예비입주자도 전국 302개 단지 2만3906호에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하남감일·미사, 시흥은계, 화성동탄2 등 수도권 우량지구 물량 풍부
송파생활권의 하남감일에서는 지구 최초로 B7블록 공공분양아파트 1008가구가 10월 입주자를 모집하고, 7월 인천용마루 2블록(662가구), 8월 부산만덕5지구 1블록(1677가구), 10월 수원호매실 B2(835가구), 시흥은계 B2(835가구가)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공공임대에서는 이달에 공급되는 하남미사 A24·A25블록(1550가구)에 많은 청약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9월 시흥목감 A2블록(590가구), 10월에는 의정부민락·양주옥정·화성동탄2·창원자은3 등 전국 9개 지구에서 총 7849가구로 공급물량이 풍성하다.
행복주택은 상반기 서울가좌 등 3519가구를 공급한 데 이어 9월 의정부호원 등 6개지구 2600가구, 12월 서울오류 등 7개지구 3906가구 등 하반기 총 13개지구, 6506가구를 공급한다.
영구임대는 8월 시흥목감 240가구 등 총 1120가구가 입주자를 모집해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노약자·장애인·저소득층 등 다양한 계층의 주거난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국민임대의 경우 12월 위례신도시 2334가구 등 총 1만1184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특히 9월에는 울릉군 도동읍·서면·북면 3곳에서 임대주택 110가구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2008년 울릉도 저동 국민임대 81가구를 공급한 이후 8년 만으로 전국 평균에 못 미치는 울릉도 주택보급률을 고려해 지난해 8월 주택건설에 착공했다. 2017년 10월 입주할 수 있다.
◇LH 공공아파트 무주택자만 청약 신청 가능
LH 공공아파트는 무주택자만이 청약 신청 가능하다. 전용면적 85㎡이하 공공분양·공공임대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야 하고, 전용 60㎡이하 공공분양·공공임대·국민임대아파트는 일정 소득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자세한 청약 자격 요건은 청약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기 LH 주택판매계획부장은 "전월세난 해소를 위해 상반기 5만가구에 이어 하반기에 신규주택 4만2000가구와 기존주택 2만4000가구 등 총 6만6000가구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며 "사업일정을 철저히 관리해 입주자모집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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