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행복주택 5500가구 공급…역대 최대 규모
[행복주택 신규확정]국토부 행복주택 1만3000가구 확정…용산·서초 등 도심지 행복주택도 추진
구로구 오피스텔형 행복추택 최초 도입
- 김희준 기자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역대 최대 규모의 행복주택단지가 고양시 장항동에 마련된다. 용산·서초 등 도심지역의 행복주택도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고양시 장항동, 용산역, 서초 성뒤마을 등 22곳에 1만3000가구 행복주택 신규입지를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4월28일 발표한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 방안 후속조치다.
◇고양 킨텍스 인근 행복주택 5500가구 공급
이중 고양시 장항동 일대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5500가구로 역대 최대 규모다. 약 145만㎡ 규모의 공공주택지구에서 조성된다.
전체 부지 중 37%는 국유지이며 신혼부부ㆍ사회초년생 등 2개 특화단지를 스마트 도시 형태로 조성한다. 대상부지는 인근에 △지하철 3호선(마두역, 정발산역)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가칭 GTX) △자유로 킨텍스ㆍ장항IC 등이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또 킨텍스, 한류월드가 인접한데다 K-컬처밸리가 계획 중이라 수도권 서북부 전시·방송·문화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이곳에 △행복주택 2개 특화단지 △지식산업센터 △청년벤처타운 △문화·업무시설 등을 함께 조성해 수도권 서북부 성장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용산역·서초 성뒤마을 도심지 행복주택 추진
서울 용산역 인접한 1만㎡ 국유지엔 행복주택 1000가구가 건설된다. 용산역 행복주택은 국토부와 서울시가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해당 국유지를 장기간 저렴하게 임대해 주고 서울시는 주택사업승인 등 각종 인허가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SH공사는 행복주택을 건설·운영하게 된다.
서초구 방배동 성뒤마을 일대(약 13만7000㎡)도 행복주택이 포함된 친환경 주거지로 개발된다. 성뒤마을은 당초 사당역과 예술의전당 사이 고물상, 석재가공시설 등이 들어서면서 대표적인 난개발 지역으로 지적돼 왔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성뒤마을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현상공모 등을 통해 행복주택 호수 등 구체적인 개발구상을 연내 수립할 계획이다. 또 사당역세권 및 예술의 전당과 연계한 지역 특성을 감안해 주거, 상업, 업무 등의 기능간 연계를 최적화 할 수 있는 공간구조로 조성한다.
서울 구로구 오류동 주민센터(약1000㎡)는 재건축을 통해 164가구의 행복주택으로 탈바꿈한다. 오류동 행복주택사업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업을 통해 이뤄진다.
정부는 행복주택 사업비를 사업시행자인 SH에 지원하고 구로구청은 사업부지를 SH공사에 무상으로 임대한다. 이후 SH는 공공시설을 구로구청에 기부채납하고 행복주택을 건설ㆍ운영하게 된다.
오류동 행복주택은 세탁기, 냉장고 등 빌트인 시설이 강화된 오피스텔형 행복주택이 처음으로 도입돼 젊은층의 주거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2017년 사업승인과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국유지·공기업토지 18곳 6300가구 입지 확정
국토부는 이외에 국공유지와 공기업 토지 등을 활용해 전국 18곳에 6300가구 입지를 신규로 확정했다.
수도권은 △서울 중화지구(40가구)△인천 대헌지구(300가구)△수원 고등지구(500호) △남양주 별내2지구(120가구)△하남 감일2지구(425가구) △평택 고덕2지구(900가구) △파주 법원지구(250가구) △ 화성 남양뉴타운(410가구) △안성 아양지구(700가구) 등 9곳에 3600가구다.
지방은 △천안 두정지구(40가구) △아산 배방2지구(250가구) △나주 이창지구(250가구)△충주 호암지구(550가구) △포항 블루밸리지구(420가구)△광주 장덕지구(240가구) △공주 금흥지구(200가구) △창원 가포지구(250가구) △제주 첨단지구(530가구) 등 9곳에 2700가구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행복주택 입지로 확정된 곳은 전국 232곳에 12만3000가구로 앞으로 지방자치단체 대상 2차 공모전 등을 통해 입지를 추가로 확정해 2017년까지 15만가구의 사업승인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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