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시즌 시작, 국제선 중국·국내선 제주~김포 항공기 증편
국토부, 25일부터 내년 3월26일까지 동계 운항 스케줄 인가
- 진희정 기자
(세종=뉴스1) 진희정 기자 = 내년 3월26일까지 이어지는 동계기간에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이 주 98회 늘어난다. 국내선에선 좌석난이 심화되고 있는 제주~김포 노선이 전년 동계대비 주 79회 증편된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2015년 동계기간(2015년 10월25일~2016년 3월26일) 동안의 국제선과 국내선의 정기편 항공운항 스케줄을 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
세계 대부분 나라들은 미주 등의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에 따른 운항시각 변동과 계절적 수요에 탄력적 대처를 위해 1년에 2차례(동·하계)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이번 동계시즌 국제선은 86개 항공사가 총 342개 노선에 왕복 주3906회 운항할 계획이며 전년 동계와 비교해 운항횟수는 주389회(11%) 증가했다.
먼저 국제선은 중국이 전체 운항횟수의 약 31%(주 1230회)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일본 17.8%(주 696회), 미국 12.5%(주 490회), 태국 4.6%(주 182회), 홍콩 4.6%(주 181회), 필리핀 4.5%(주 177회) 등의 순이다.
지난해 동계 대비 운항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주 98회 증가한 중국이고 다음이 미국(주 73회), 일본(주 62회) 등이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들의 동계 운항 횟수가 전년 주 438회에서 올해 주 694회로 대폭 증가하게 된다.
이는 중국·일본·동남아 등 동절기 항공시장 수요 충족을 위한 기존노선 운항 및 신규 취항노선이 확대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김해·대구·제주·청주 등 지방공항의 신규노선도 개설됐다.
저비용항공사의 올해 동계 신규취항 노선은 인천공항발 △제주항공(나고야·다낭) △진에어(푸켓·칼리보·하노이·다낭·호놀룰루) △이스타항공(시엠립·오키나와) △티웨이항공(마카오·호치민·괌·인촨) 등이다. 지방공항발은 △진에어(부산-세부·클라크·오사카) △에어부산(부산-삿포로·장가계) △이스타항공(부산~방콕·오사카·제주~방콕) △티웨이항공(대구~오사카~괌) 등이다.
저비용항공사의 운항 확대로 일정표 선택의 폭이 확대되고 운임이 인하되는 등 이용객의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선은 총 19개 노선에서 주 1827회를 운항해 전년 동계기간 대비 운항횟수가 주 146회(8.7%) 늘어난다.
항공사별로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주 19회(2.2%) 증편한 주 880회를 운항하며 저비용항공사는 주 127회(15.5%) 증편한 주 947회를 운항한다.
12개 제주노선은 전년 동계대비 주 174회(13.5%) 증편된 주 1465회이며 저비용항공사 점유율은 51.8%로 전년 동계대비 3%포인트 늘었다.
특히 좌석난이 심화되고 있는 제주~김포 노선은 전년 동계대비 주 79회(9.8%) 증편한 주 882회 운항으로 국내선 노선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제주노선을 제외한 7개 내륙노선은 전년 동계대비 주 28회(△7.2%) 감소한 주 362회를 운항한다.
국토부는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행객과 화주들에게 오늘 변경되는 동계 운항스케줄을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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