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된 상계주공8단지, 1062가구 규모로 재건축
서울시, 19차 건축위원회 통과…조합원·일반분양 906가구, 소형임대 156가구
- 오경묵 기자
(서울=뉴스1) 오경묵 기자 =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상계주공8단지 아파트가 기존 830가구에서 1062가구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11일 제19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상계주공8단지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계획안을 조건부 동의로 통과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정비사업 계획안이 통과됨에 따라 상계주공8단지는 건폐율 23.37%·용적률 293.51%를 적용받아 지하 3층~지상 30층 규모로 재건축된다. 총 1062가구 규모로 △조합원 및 일반분양 906가구 △소형임대주택 156가구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49㎡ 53가구 △59㎡ 447가구 △74㎡ 101가구 △84㎡ 438가구 △114㎡ 23가구다.
상계주공2단지는 상곡초·청원초·청원중·청원고·청원여고 등이 인접해있어 교육환경이 좋은 곳으로 꼽힌다. 시는 학교와 접하는 아파트의 높이를 최대한 낮춰서 위압감을 해소하고 일조환경을 배려하도록 했다.
또 근린공원과 통학로를 연계한 보행로를 중앙광장·커뮤니티시설과 접하게 해 단지 내부 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주거단지와 연계한 지역 친화형 단지로 조성된다.
사회구성원의 생애주기별 수요변화에 쉽게 대응하도록 평면구성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
착공예정일은 2016년 12월이고 준공예정일은 2019년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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