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착한분양가·개발호재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인기
분양가상한제 적용돼 3.3㎡당 1470만원대 분양, 서울평균보다 20%이상 저렴
자족형 미니신도시급 편리성과 교통 등 각종 개발호재로 프리미엄 기대감 ↑
- 이군호 기자
(서울=뉴스1) 이군호 기자 =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되면 앞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가격이 더 오를 거라는 얘기를 듣고 이번이 마지막 기회하는 생각에 방문했다. 전셋값은 계속 오르는데 서울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기엔 부담이 커 자세한 분양조건을 상담받았다."(주부 최모씨, 41세)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의 경우 이미 1~2차 분양이 성공리에 끝났고, 분양가가 지난해 서울 평균보다 20% 이상 저렴하다보니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금천구 독산동 K공인 A대표)
롯데건설이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분양하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모델하우스가 북적이고 있다. 개관 첫날인 3일에만 8000여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갔다. 모델하우스 개관 전부터 관람객이 200미터 이상 길게 늘어선 진풍경이 펼쳐졌고 내부 유니트와 상담석은 방문객들로 발딛을 틈없이 북적거렸다.
롯데건설이 올해 첫 분양에 나서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는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롯데홈쇼핑 방송이라는 투트랙 홍보전략을 내세웠다. 전세난에 지친 서울과 경기도 인근 무주택자들에게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분양가상한제로 서울 평균 분양가보다 20% 이상 저렴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는 지하 5층 지상 47층 6개동 1236가구 규모로 105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기준 △59㎡ 739가구 △84㎡ 318가구로 구성된다.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의 경쟁력은 뭐니뭐니해도 분양가.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서울에 위치하면서도 3.3㎡당 1470만원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서울에서 공급된 아파트(임대 제외) 단지들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894만원.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는 지난해 서울 평균보다 20% 이상 분양가가 저렴하다.
롯데건설은 저렴한 분양가뿐만 아니라 계약금 정액제(전용면적 59㎡ 1000만원, 전용면적 84㎡ 2000만원)와 중도금 이자 후불제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초기 비용 부담을 덜었다.
정찬문 분양소장은 "1%대 저금리에 전셋값 상승 스트레스를 피해 내 집 마련에 나선 수요자들이 많이 방문했다"며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는 분양가상한제를 마지막으로 적용받는 단지로 경쟁력 있는 분양가에 향후 금천구 지역 개발호재도 풍부해 시세차익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양한 특화평면에, 단지내 대형 상업시설 인기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모델하우스를 찾은 내방객들은 입주자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 가능한 맞춤형 설계에 호응을 보였다.
관악구에서 온 최모씨(32세)는 "어린 아이들이 있어 집을 볼 때 수납공간이나 실용성을 보게 되는데 대형 드레스룸이나 팬트리 공간, 가변형 벽체 등이 마음에 들고 아이들을 배려한 부분들이 많아 만족감이 크다"고 말했다.
전용면적 59㎡ 타입의 경우 넉넉한 수납장과 부부 욕실, 파우더 공간은 물론 주방에 아일랜드 장이 들어선다. 또 침실 1개를 대형수납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선반을 제공하는 등 실용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84㎡ 타입에 적용되는 고객 맞춤형 '디자인패키지 선택형'은 소비자의 연령 및 취향에 따라 럭셔리 패키지(Luxury Package), 세이프티 패키지(Safety Package)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중장년층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럭셔리 패키지는 중후한 분위기의 색상과 마감재로 구성되며, 성인신발 100켤레 이상 수납이 가능한 대형 신발장과 고급스러운 대형 복도 타일이 시공된다.
세이프티 패키지는 어린 유아를 둔 30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전체적으로 밝고 심플한 분위기로 구성된다. 유아의 안전을 고려한 둥근 모서리, 소음저감형 쿠션 바닥 마감재, 문이 세게 닫히지 않도록 침실 문틀 상부에 충격 완화 장치, 욕실 벽면의 안전바, 주방 하부장의 칼꽂이 도어를 쉽게 열지 못하도록 한 키즈락 등이 도입된다.
특히 단지 내부로는 약 3만여㎡ 규모의 상업시설과 260m 길이의 메인 카페거리가 단지 서쪽으로 조성된다. 단지내 축구장 크기(폭 약 45m)의 중앙광장과 연계된 테라스형&몰형 상업시설로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지하 1층 지상 1층에는 국내 최대규모 수준인 약 4만6000여㎡의 롯데마트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단지내에서 원스톱 쇼핑과 문화생활을 모두 즐길 수 있다.
◇낙후지역 이미지 벗는 금천구, 개발호재 풍부
금천구가 위치하는 수도권 서남부 지역은 열악한 교통 및 주거환경으로 '낙후지역'이란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최근 대대적인 교통망 확충과 인근 광명역세권 개발, 대규모 복합단지인 롯데캐슬 골드파크 개발 등 호재가 집중적으로 쏟아지면서 시장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연면적 70만㎡ 규모의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사업으로 총 4300여가구에 달하는 주거시설로 구성된다. 단지내 호텔, 롯데마트, 초등학교, 경찰서가 들어서며 5만3433㎡ 규모의 공원이 조성되는 등 단지 내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미니신도시 개념으로 개발된다. 인근 대한전선부지에는 1000병상 이상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이 건립되고 공군부대 이전·개발까지 추진되고 있어 개발이 마무리되는 시점에는 금천구 일대 스카이라인이 확 바뀔 전망이다.
KTX 광명역세권 일대도 코스트코에 이어 최근 문을 연 가구전문매장 이케아와 롯데아울렛에 진입하려는 차량으로 교통 정체가 벌어질 정도다. 지난해 공급됐던 광명역세권 일대 아파트들은 인기리 분양이 마감, 개발 기대감이 반영됐다.
여기에 내년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있어 인기는 더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서 서초구 우면동을 연결하는 강남순환고속도로는 서쪽과 남쪽에 놓이는 연장 34.8㎞ 도로다. 강남순환도로가 개통되면 금천에서 강남까지 15분이면 진입이 가능해진다. 2017~2018년 제2 경인고속도로가 성남 쪽으로 연결되면 분당까지도 15분 가량에 이동이 가능하다. 2018년 신안산선 개통(예정),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본격화 등도 교통여건을 개선하는 기폭제가 될 에정이다.
한편 청약 일정은 오는 7일 특별공급,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6일, 계약은 21~23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1·2차를 공급했던 금천구 독산동 424-1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모델하우스 오픈과 함께 오후 10시 40분부터 롯데홈쇼핑 채널을 통해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를 선보였다. 이 방송은 70분간 진행됐으며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환경 및 전망, 사업지의 특장점과 분양조건 등에 대해 자세히 다뤄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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