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뉴타운 4구역 조합설립인가…사업 본궤도

전체 5개 구역 중 4개 구역 조합설립 완료

한남재정비촉진구역 위치도 /자료제공=용산구 ⓒ News1

(서울=뉴스1) 최동순 기자 = 용산구는 한남4재정비촉진구역이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설립인가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한남재정비촉진구역 전체 5개 구역 가운데 1구역을 제외한 2~5구역이 모두 조합설립을 마치게 됐다.

한남4구역 재개발은 용산구 보광동 360번지 일대 16만2030㎡에 지하4층~지상29층 43개 동 1965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2018년 12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9년 10월1일 서울시 고시로 구역 지정된 한남4구역은 지난해 12월23일 토지 등 소유자 1166명 가운데 882명(75.64%)의 동의를 얻어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했으며 지난 6일 인가가 완료됐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어떤 형식의 재개발이든 주민을 우선으로 생각해 주민의 이익이 극대화되는 개발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미래 서울의 중심 주거지역이 될 한남재정비촉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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