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프리미엄 5억, 미사강변도시·구리 갈매지구도 열기 이어지나
- 비즈팀 조은순 기자

(서울=뉴스1) 비즈팀 조은순 기자 = 수도권 2기 신도시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아파트 매매가와 분양권 전매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프리미엄이 최대 5억원 넘게 붙은 단지도 등장했다.
실제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판교신도시의 봇들마을 8단지 휴먼시아 155㎡형 아파트의 프리미엄은 5억1400만원, 백현마을 1단지 푸르지오그랑빌 145㎡는 4억8300만원, 봇들마을 9단지 금호어울림 144㎡는 4억4700만원이 붙었다. 이들 모두 입주 3~5년 된 단지들이다.
수원 광교신도시에도 입주 프리미엄이 주목된다. 자연&자이 2단지 214㎡의 프리미엄은 3억500만원, 자연&자이 1단지 212㎡가 2억1400만원, 광교1차 e편한세상 245㎡도 2억1300만원 웃돈이 붙었다.
분양이 진행 중인 위례신도시와 동탄2신도시 분양권 프리미엄도 강세다. 2015년 입주 예정인 래미안위례신도시 130㎡, 131㎡, 133㎡의 평균 프리미엄은 9000만원이, 동탄2신도시에선 동탄역 더샵센트럴시티A 113㎡와 동탄역 더샵센트럴시티B 113㎡도 5500만원이 붙은 상황이다.
프리미엄이 붙은 수도권 2시 신도시들을 살펴보면 전철망 개통으로 강남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는 공통점이다. 이에 부동산전문가들은 향후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면서도 2기 신도시보다 서울과 가까운 미사강변도시, 구리 갈매지구의 가치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미사강변도시는 지난해부터 위례신도시의 열기를 이어갈 지역으로 예상되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삼성역까지의 거리가 약 12km로 뛰어난 강남 접근성을 갖추고 있으며 올림픽대로 접근이 용이해 체감 접근성은 더욱 뛰어나다는 평가다.
미사강변도시의 인기는 계약률에서도 실감할 수 있다. 현재 포스코건설이 분양 중인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는 초기 계약률 85.1%를 기록한 것에 이어 현재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분양권 전매가 1년간 금지돼 있지만 벌써부터 로열층은 3000만~5000만원가량 프리미엄이 형성된 상태다.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는 강일IC와 선동IC를 이용한 올림픽대로 진입이 용이하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의 광역 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또 서울 지하철 5호선 하남선 연장사업으로 강일·미사·풍산·시청·검단산역이 들어선다. 미사역에서 상일동역까지는 두 정거장 거리로 개통 후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과 맞닿아 있는 대규모 택지지구인 구리 갈매지구도 6호선 신내역(예정)과 8호선 별내역(2020년 연장 예정),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2017년 개통)의 호재를 맞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분양 중인 '갈매 더샵 나인힐스'는 서울의 전세금 수준으로 구매 가능하면서도 서울 및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 단지의 경우 편리한 교통이 강점이다. 북부간선 신내 IC와 외곽순환 별내 IC가 인접해 서울 도심과 강남권 등으로 이동하기 용이하며 800m 거리에 있는 경춘선 갈매역을 이용하면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신내역까지 지하철 한 정거장만 이동하면 된다.
특히 갈매 더샵 나인힐스는 그린벨트가 해제된 구리갈매지구 내 첫 민간 아파트 분양으로, 인근에 중소형으로만 구성되는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전무해 앞으로 희소성이 높아질 아파트로 눈길을 끈다.
부동산전문가는 "최근 성공한 분양 단지들은 '수도권 신도시', '뛰어난 서울 접근성'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다"며 "이들 아파트는 향후 시세 상승 가능성도 높으므로 관심을 가져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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