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입주예정 아파트 1.8만여가구…전세난 해소 '기대'
전월 대비 입주물량 53%↑…수도권에서만 1만8538가구 '집들이'
- 임해중 기자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내달에는 수도권에서만 1만8538가구의 아파트 입주가 예정됐다.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3만6008가구로 전월 2만3511가구에 비해 물량이 1만2497가구 증가했다. 수도권 입주예정 아파트 중 장기전세와 보금자리지구 공공분양 등을 제외하고 전세매물로 바로 나올 수 있는 물량만 8874가구여서 전세시장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달 수도권과 지방에서 입주가 예정된 아파트는 각각 1만8538가구, 1만7470가구다. 서울에서 입주가 예정된 아파트는 7577가구로 '래미안 강남힐즈'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장기전세, 공공임대, 공공분양 아파트로 이뤄졌다.
강남 보금자리지구에서 내달 말 입주가 시작되는 '래미안 강남힐즈'는 1020가구 규모로 91㎡(이하 전용면적)의 전셋값은 4억3000만~5억원 수준이다.
다만 서울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 아파트 중 마곡과 신내3지구 등 의무거주 기간이 없는 물량의 일부는 전세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내곡지구 역시 84㎡ 이상의 공공분양 아파트에 한해 의무거주 기간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경기도는 김포 한강신도시 '래미안 한강신도시2차'와 부천 약대동 '부천IPARK' 등 총 1만522가구의 민간분양 아파트 입주가 예정됐다. 고양원흥지구, 군포당동지구, 수원호매실지구, 하남미사지구 등 보금자리지구 아파트들의 입주도 내달 시작되지만 의무거주기간 1년에 묶여 있어 전세물건을 바로 찾을 순 없을 것으로 보인다.
68~84㎡의 면적대로 구성된 '래미안 한강신도시2차'는 171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전셋값은 68㎡ 아파트가 약 1억7000만~1억8000만원 사이에서 형성됐다. 내달 중순 입주가 예정된 '부천IPARK'는 1613가구로 이뤄졌으며 전세가격은 84㎡의 아파트가 2억9000만~3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방의 입주예정 아파트는 △광주 2554가구 △경남 2446가구 △경북2106가구 △전남 1994가구 △대전 1962가구 △강원 1519가구 △울산 1388가구 △전북 1214가구 △부산 1186가구 등 총 1만7470가구로 전월에 비해 물량이 5680가구 늘어났다.
광주에서 입주가 예정된 첨단2지구 '한양수자인 리버뷰'는 1254가구 모두 65~84㎡의 소형 아파트로 구성되며 전세는 84㎡를 기준으로 1억5000만~1억60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부산은 오피스텔 932가구와 아파트 240가구로 구성된 '해운대 한신休플러스'의 입주가 내달 초 예정됐다. 84㎡ 아파트는 2억4000만~2억8000만원 수준에서 전세매물이 나오고 있다. 충북 충주 봉방동에서 공급되는 '충주 푸르지오'는 단일면적(84㎡) 637가구로 구성되며 전세시세는 1억7000만~2억원 수준이다.
이밖에 경북에서는 문경 모전2지구 '문경코아루' 450가구, 포항 양덕지구 '삼구트리니엔2차' 820가구 등의 입주가 예정됐고 대전 노은2지구, 대전 도안지구, 강원 원주 무실2지구, 춘천 장학지구, 전북 완주혁신도시, 울산 우정혁신도시 등 택지지구 내 입주 물량도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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