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빅3', 개포우성·선경·미도 재건축 '본격화'

서울 강남 대치동 선경아파트 전경© News1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강남권의 대표적인 중층 재건축 단지인 개포우성, 선경, 미도 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된다.

18일 강남구청에 따르면 압구정 현대 아파트와 한양, 미성, 대치동 개포우성 아파트 등 4개 재건축 사업장이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앞선 5일에는 미도, 선경, 청담 진흥 아파트 등이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해 내달부터 정밀안전진단에 들어간다.

'대치동 빅3'로 불린 개포우성과 선경, 미도 아파트는 각각 1140가구, 1033가구, 2435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우성아파트는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재건축이 확실시되고 있고 선경과 미도아파트도 지난 5일 예비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군호 강남구 재건축팀장은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데다 주차문제 등 유지관리비용이 많아 나머지 재건축 사업장도 정밀안전진단 통과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일부 단지의 경우 재건축이 아닌 리모델링으로 방향을 선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압구정로 인근에 위치한 현대1~14차와 한양1~8차, 미성1차 아파트는 각각 6279가구, 2729가구, 322가구 규모로 강남구 자문위원회에서 D등급을 받아 안전진단 심의를 통과했다. 지난해 4월 시가 발표한 '한강변 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압구정로 일대 총 144만㎡ 부지에는 지상10~15층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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