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강릉 유천지구 우미 린' 662가구 3월 분양
- 임해중 기자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우미건설은 내달 중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촌 부지인 강릉 유천지구 B-3블록에서 '강릉 유천지구 우미린(Lynn)' 662가구를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촌 부지인 유천지구에 처음으로 조성되는 단지로 지하2층~지상20층, 9개동 규모의 아파트다. 전용78㎡ 160가구, 84㎡ 502가구 등 전가구가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중소형으로만 이뤄졌다.
유천지구는 강릉시 홍제동과 유천동, 교동 일대 67만98㎡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로 미디어촌, 선수촌을 포함해 아파트 4900여 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다양한 체육문화시설과 대규모 근린공원, 방송국, 상업·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지구 동측으로는 강릉지역에서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교동택지지구가 위치했다. 강릉시청, 강릉원주대, 강릉고속버스터미널 등 편의시설도 인접했다.
사업지 인근에 위치한 강릉IC를 이용하면 동해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7번 국도와 35번 국도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에 자리 잡았고 원주~강릉을 잇는 KTX가 2017년 개통하면 서울~강릉 이동시간이 1시간대로 줄어들게 된다. 서울과 원주를 연결하는 제2영동고속도로와 서울과 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도 2016년에 개통될 예정이라 교통여건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강릉에서 최초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4베이, 4룸 판상형 구조로 설계하는 등 상품구성에도 공을 들였다. 전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충분한 일조권을 확보했고 단지 내에는 게스트하우스, Lynn 카페, 휘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남녀구분 독서실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가 동시에 개발되기 때문에 미디어촌과 선수촌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1986년 아시안게임을 위해 송파구 잠실동에 건립된 아시아선수촌 아파트와 1988년 송파구 방이동에 건립된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처럼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는 강릉시 유천동 136-3번지에 조성되며 입주는 2016년 3월 예정이다.
문의:033-642-8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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